비키니 많은 해운대에 몰카범 기승 <부산>
[지방시대]
[앵커]
매년 최대 피서인파가 몰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 몰카범들이 기승을 부려 여성 피서객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오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해해경청 성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이 도둑 촬영, 속칭 몰카 혐의로 압수한 스마트폰 사진을 인쇄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의 스마트폰에서는 여성을 몰래 찍은 사진이 수십 장이나 들어 있습니다.
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부각시켜 몰래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주로 걸어가거나 물놀이를 즐기는 여성, 백사장에 앉아 있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가까운 곳에서 찍었습니다.
피서를 온 여성들은 불안합니다.
<몰카 피해여성> "해운대에서 놀고 있는데 사진을 찍는 모습에 무척 기분이 나쁘고 불쾌했어요."
<임홍균 / 경기도 용인시> "도촬을 하면 일단 기분이 매우 나쁠 것 같고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여성들을 몰래 찍는 속칭 몰카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 해경에 잡힌 몰카범만 15명. 외국인이 13명, 내국인이 2명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문화적인 차이에다 우리나라 법을 잘 몰라 범죄가 되는 줄 모르고 범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석진우 / 남해해경청 성범죄수사대> "휴대폰 카메라, 소형 디지털 카메라가 고성능화, 소형화됐기 때문에 원거리 촬영 등을 할 경우 검거하는데 어려운 점이…"
즐겁고 편안해야 할 피서지가 몰카족 때문에 불안하고 두려운 곳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오수희입니다.
(끝)
[지방시대]
[앵커]
매년 최대 피서인파가 몰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 몰카범들이 기승을 부려 여성 피서객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오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해해경청 성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이 도둑 촬영, 속칭 몰카 혐의로 압수한 스마트폰 사진을 인쇄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의 스마트폰에서는 여성을 몰래 찍은 사진이 수십 장이나 들어 있습니다.
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부각시켜 몰래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주로 걸어가거나 물놀이를 즐기는 여성, 백사장에 앉아 있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가까운 곳에서 찍었습니다.
피서를 온 여성들은 불안합니다.
<몰카 피해여성> "해운대에서 놀고 있는데 사진을 찍는 모습에 무척 기분이 나쁘고 불쾌했어요."
<임홍균 / 경기도 용인시> "도촬을 하면 일단 기분이 매우 나쁠 것 같고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여성들을 몰래 찍는 속칭 몰카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 해경에 잡힌 몰카범만 15명. 외국인이 13명, 내국인이 2명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문화적인 차이에다 우리나라 법을 잘 몰라 범죄가 되는 줄 모르고 범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석진우 / 남해해경청 성범죄수사대> "휴대폰 카메라, 소형 디지털 카메라가 고성능화, 소형화됐기 때문에 원거리 촬영 등을 할 경우 검거하는데 어려운 점이…"
즐겁고 편안해야 할 피서지가 몰카족 때문에 불안하고 두려운 곳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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