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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드] 심술궂은 고양이 "나도 저술가"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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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평생 한 번 내기 힘든 책을 벌써 두 번이나 낸 고양이가 있습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서 '심술궂은 고양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그 주인공, 화제영상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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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불만일까요? 얼굴에 심술이 가득한데요.

하지만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는 여느 유명 스타 부럽지 않습니다.

인터넷 스타 '그럼피 캣(Grumpy Cat)', 이른바 '심술궂은 고양이'의 두 번째 책 발간을 축하하는 기념회인데요.

1천 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주디 / '심술 고양이' 팬> "이 고양이를 보면 심술궂은 표정을 할 수가 없어요. 예쁘고 느긋하고 조용하고 특별하죠. 절로 웃음이 나요."

<크리스 / '심술 고양이' 팬> "사랑스러워요. 항상 뚱하지만요."

심술궂은 고양이는 지난 2012년 한 웹사이트에 사진이 게시된 이후 특유의 심통난 표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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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과 광고 모델, 온라인 게임과 영화 출연까지 엄청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출간된 심술궂은 고양이의 첫 번째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0주간 올라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는데요.

지금까지 벌어들인 소득이 수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서핑의 천국 하와이.

이곳의 유명 인사를 소개합니다.

푸른 바다를 가르며 시원하게 파도를 즐기는 까만 돼지 '카마'인데요.

서핑보드 위에 올라가 균형을 잡고 서고, 보드가 울렁이고 파도도 몰아쳐도 전혀 당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해변에 버려진 채로 발견됐던 카마의 서핑은 우연한 기회에 시작됐는데요.

주인의 실수로 카마가 수영장에 빠졌는데 카마는 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카마의 소질을 발견한 주인은 이때부터 함께 서핑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서핑 돼지'로 불리는 카마 역시 소셜 미디어 계정을 만들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현재 서핑을 위해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화제영상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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