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스트레스 날릴 "인천 섬투어 어때요" <인천>
[지방시대]
[앵커]
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ㅇ느 어떨까요.
인천의 가볼 만한 섬들을 배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 선재도.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선재도에 갈 수 있습니다.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썰물 때에 주변 측도와 목섬의 바닷물이 빠지면서 섬들이 이어지는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측도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김보람 / 인천시 서구> "시골에서 어른들 오셔서 가까운데 여름 휴가 겸 나들이로 왔는데 인천에서 가깝고 보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 먹거리도 좋아서 그래서 어른들 다 같이 모시고 왔어요."
선재도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사장교인 영흥대교를 건너면 영흥도 휴양지인 십리포·장경리해수욕장, 통일사, 국사봉에 갈 수 있습니다.
십리포해수욕장은 기암괴석과 백사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해수욕장 주변엔 국내 유일의 소사나무 군락지가 시원한 자연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서해바다 열차를 이용하면 당일치기 바다 여행도 가능합니다.
서해바다 열차 용유임시역에서 하차해 버스를 타면 을왕리·왕산 등 우리나라 대표 해변에 갈 수 있습니다.
용유임시역에서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면 15분 만에 숨은 보석 같은 무의도와 소무의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의도는 '천국의 계단', '꽃보다 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촬영된 곳입니다.
소무의도에서는 무의바다누리길이라는 해안 트레킹 코스가 유명합니다.
<이정희 / 강원도 원주시> "배로 5분 정도 거리밖에 안 되는데 와보니까 바다도 있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길인데 너무너무 좋아요. 아름답고. 누구나 가족끼리 잠시 나올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추천해주고 싶어요."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10분만 가면 섬 속의 섬, 석모도에 닿을 수 있습니다.
대표 휴양지로는 보문사, 민머루해수욕장, 해명산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있는 팔미도.
군대 주둔으로 상업시설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천혜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번 주말 가벼운 짐 싸서 인천 섬으로 훌훌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연합뉴스 배상희입니다.
(끝)
[지방시대]
[앵커]
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ㅇ느 어떨까요.
인천의 가볼 만한 섬들을 배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 선재도.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선재도에 갈 수 있습니다.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썰물 때에 주변 측도와 목섬의 바닷물이 빠지면서 섬들이 이어지는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측도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김보람 / 인천시 서구> "시골에서 어른들 오셔서 가까운데 여름 휴가 겸 나들이로 왔는데 인천에서 가깝고 보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 먹거리도 좋아서 그래서 어른들 다 같이 모시고 왔어요."
선재도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사장교인 영흥대교를 건너면 영흥도 휴양지인 십리포·장경리해수욕장, 통일사, 국사봉에 갈 수 있습니다.
십리포해수욕장은 기암괴석과 백사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해수욕장 주변엔 국내 유일의 소사나무 군락지가 시원한 자연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서해바다 열차를 이용하면 당일치기 바다 여행도 가능합니다.
서해바다 열차 용유임시역에서 하차해 버스를 타면 을왕리·왕산 등 우리나라 대표 해변에 갈 수 있습니다.
용유임시역에서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면 15분 만에 숨은 보석 같은 무의도와 소무의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의도는 '천국의 계단', '꽃보다 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촬영된 곳입니다.
소무의도에서는 무의바다누리길이라는 해안 트레킹 코스가 유명합니다.
<이정희 / 강원도 원주시> "배로 5분 정도 거리밖에 안 되는데 와보니까 바다도 있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길인데 너무너무 좋아요. 아름답고. 누구나 가족끼리 잠시 나올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추천해주고 싶어요."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10분만 가면 섬 속의 섬, 석모도에 닿을 수 있습니다.
대표 휴양지로는 보문사, 민머루해수욕장, 해명산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있는 팔미도.
군대 주둔으로 상업시설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천혜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번 주말 가벼운 짐 싸서 인천 섬으로 훌훌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연합뉴스 배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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