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탈세 논란 사과…"무지한 제 책임"
[앵커]
수십억원의 세금 탈루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송혜교가 공식 석상에서 사과했습니다.
공인으로서 실수를 저질렀다며 머리숙여 사과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25억원의 세금 신고 누락 논란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선 송혜교.
영화 '두근 두근 내인생'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무거운 발걸음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우선 "공인으로서 성실히 일을 처리했어야 함에도 부주의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송혜교 / 배우> "2년 전 갑작스런 조사 요청을 받고 직접 조사를 받으며 세금 신고에 문제가 있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무지에서 비롯한 저의 책임입니다. 누락된 세금과 가산세를 모두 납부하여 즉시 저의 실수를 바로 잡고자 했었고…"
2012년 국세청의 조사전까지 전혀 몰랐으며 고의로 세금 신고를 누락한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송혜교 / 배우> "제가 그 일을 저질렀더라면 이 모든 행복이 사라지고 잃어버릴텐데 고작 그 3년의 세금을 덜 내고자 할 이유가 저에게는 정말 없습니다."
사과문을 읽는 중간 중간 눈시울을 붉힌 그는 팬들은 물론 영화에 누가 될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재작년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송혜교는 2009년부터 3년간 종합소득세 약 25억6천만원을 과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해당 금액과 가산세 등을 모두 납부했지만 최근 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밝고 건강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송혜교.
공개적인 사과가 얼마나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뉴스Y 이경태입니다.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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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의 세금 탈루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송혜교가 공식 석상에서 사과했습니다.
공인으로서 실수를 저질렀다며 머리숙여 사과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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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원의 세금 신고 누락 논란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선 송혜교.
영화 '두근 두근 내인생'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무거운 발걸음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우선 "공인으로서 성실히 일을 처리했어야 함에도 부주의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송혜교 / 배우> "2년 전 갑작스런 조사 요청을 받고 직접 조사를 받으며 세금 신고에 문제가 있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무지에서 비롯한 저의 책임입니다. 누락된 세금과 가산세를 모두 납부하여 즉시 저의 실수를 바로 잡고자 했었고…"
2012년 국세청의 조사전까지 전혀 몰랐으며 고의로 세금 신고를 누락한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송혜교 / 배우> "제가 그 일을 저질렀더라면 이 모든 행복이 사라지고 잃어버릴텐데 고작 그 3년의 세금을 덜 내고자 할 이유가 저에게는 정말 없습니다."
사과문을 읽는 중간 중간 눈시울을 붉힌 그는 팬들은 물론 영화에 누가 될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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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송혜교는 2009년부터 3년간 종합소득세 약 25억6천만원을 과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해당 금액과 가산세 등을 모두 납부했지만 최근 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밝고 건강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송혜교.
공개적인 사과가 얼마나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뉴스Y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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