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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부천 여월꽃단지 가을꽃 활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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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조금 더운감이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꽃들도 곳곳에서 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천시 여월꽃단지에 기상전문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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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저는 지금 부천에 위치한 꽃들의 군락지 여월꽃단지에 나와있습니다.

수도권에 이런 꽃길이 있나 싶을 정도로 이곳에는 상당히 다양한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낮에 조금 덥긴 하지만 여기서 꽃향기를 맡고 있으면 어느덧 가을 기운이 찾아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여월꽃단지는 지난해 6월 1일 개장했습니다.

원래 토지주택공사의 학교부지로 주변 주민들이 불법으로 경작하거나 쓰레기들이 무단 투기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가 부천시 오정구청에서 토지주택공사와 무상 임대계약을 체결해 시민들을 위한 꽃 단지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현재 이곳 부천 여월꽃단지에는 가을을 알리는 가을꽃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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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만천 제곱미터의 여월꽃단지에는 각종 야생화와 안개초, 수레국화, 나리꽃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바라기와 해바라기를 닮은 에키네시아, 상록잔디패랭이 등 다양한 색감의 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곳 꽃단지에는 각종 소품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단지 중앙에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포토존이 있고요.

조그만 쉼터와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월전망대에 올라가면 꽃무리와 야생화단지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역시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구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최근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많습니다.

외출시에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집에서 가까운 꽃단지 찾아 가을 정취를 미리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천 여월꽃단지에서 뉴스Y 김동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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