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 아픔 달래주는 '북한 지도' 인터넷 서비스
[앵커]
명절이 찾아오면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그리움은 더욱 켜지는데요.
인터넷 포털에서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위성지도가 공개돼 멀리서나마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게 됐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북한 위성지도입니다.
평양 시내의 전경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대동강의 모습은 서울의 한강과 흡사합니다.
1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라도 5월 1일 경기장은 세계 최대 규모답게 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를 활용해 만든 이 지도는 외국에서 제작한 지도보다 더 뛰어난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군사 분계선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의 건물과 시설물 등도 표시돼 있어 뉴스에서만 접하던 북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고향에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이 안방에서 북녘의 모습을 보며 조금이나 그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유석 / 다음커뮤니케이션 공간정보팀장> "실향민들이 한 번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을 같이 느끼고 덜어 드리고 싶어서 추석에 맞춰서 서비스하게 됐습니다."
북한 위성지도에는 앞으론 검색 기능까지 추가돼 낯선 북한 지명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북한 지도의 해상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통일시대를 미리 준비할 계획입니다.
뉴스Y 팽재용입니다.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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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찾아오면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그리움은 더욱 켜지는데요.
인터넷 포털에서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위성지도가 공개돼 멀리서나마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게 됐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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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북한 위성지도입니다.
평양 시내의 전경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대동강의 모습은 서울의 한강과 흡사합니다.
1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라도 5월 1일 경기장은 세계 최대 규모답게 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를 활용해 만든 이 지도는 외국에서 제작한 지도보다 더 뛰어난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군사 분계선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의 건물과 시설물 등도 표시돼 있어 뉴스에서만 접하던 북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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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향에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이 안방에서 북녘의 모습을 보며 조금이나 그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유석 / 다음커뮤니케이션 공간정보팀장> "실향민들이 한 번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을 같이 느끼고 덜어 드리고 싶어서 추석에 맞춰서 서비스하게 됐습니다."
북한 위성지도에는 앞으론 검색 기능까지 추가돼 낯선 북한 지명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북한 지도의 해상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통일시대를 미리 준비할 계획입니다.
뉴스Y 팽재용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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