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힘 합쳐 대형벽화 완성 <부산>
[지방시대]
[앵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힘을 합쳐 대형벽화를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수희 기자가 소식 전합니다.
[기자]
부산시 도심 하천 교량 아래에 대형 벽화가 완성됐습니다.
길이 25m, 너비 5m 크기로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타일 100장을 붙여 만들었습니다.
'함께 어우러지다'를 주제로 한 벽화는 기장장애인복지관 취업준비생 20여명과 비장애인인 주민들이 6개월 동안 작업해 완성했습니다.
자연을 표현한 작품부터 헬렌 켈러, 베토벤 등 장애를 극복한 인물들의 모습도 들어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배우 안재욱, 가수 김장훈, 청소년 소설을 주로 써온 고정욱 작가 등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권준호 / 지적장애 3급> "저는 그림이 처음엔 서툴렀지만 그림을 그려서 참 좋았습니다. 못하는 사람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잘할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형 카메라와 영사기 그림도 그렸는데 타일 벽화 작품을 촬영하거나 스크린에 비추는 듯한 형태를 갖춰 영화 '시네마 천국'을 연상케 합니다.
<이현정 / 벽화강사> "일반인들도 장애인들과 같이 그림을 보면서 공감하면서 공감대가 무척 잘 형성이 돼서 100장의 타일이 있거든요. 거기에 정말 아름답고 사람들한테 뜻이 있는 타일작업이 나왔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공감대가 대형 벽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연합뉴스 오수희입니다
(끝)
[지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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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힘을 합쳐 대형벽화를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수희 기자가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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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부산시 도심 하천 교량 아래에 대형 벽화가 완성됐습니다.
길이 25m, 너비 5m 크기로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타일 100장을 붙여 만들었습니다.
'함께 어우러지다'를 주제로 한 벽화는 기장장애인복지관 취업준비생 20여명과 비장애인인 주민들이 6개월 동안 작업해 완성했습니다.
자연을 표현한 작품부터 헬렌 켈러, 베토벤 등 장애를 극복한 인물들의 모습도 들어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배우 안재욱, 가수 김장훈, 청소년 소설을 주로 써온 고정욱 작가 등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권준호 / 지적장애 3급> "저는 그림이 처음엔 서툴렀지만 그림을 그려서 참 좋았습니다. 못하는 사람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잘할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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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카메라와 영사기 그림도 그렸는데 타일 벽화 작품을 촬영하거나 스크린에 비추는 듯한 형태를 갖춰 영화 '시네마 천국'을 연상케 합니다.
<이현정 / 벽화강사> "일반인들도 장애인들과 같이 그림을 보면서 공감하면서 공감대가 무척 잘 형성이 돼서 100장의 타일이 있거든요. 거기에 정말 아름답고 사람들한테 뜻이 있는 타일작업이 나왔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공감대가 대형 벽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연합뉴스 오수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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