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사이드] 예술작품이 된 레고 블록

[앵커]

장난감 레고로 놀라운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가가 있습니다.

사람의 섬세한 표정은 물론 명화까지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화제영상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터]

노랗거나 빨갛거나 파란 사람의 얼굴에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이 사람은 뭔가 가슴 속에 있는 얘기를 털어놓고 싶어하는 것 같죠?

실물 크기의 사람 모형까지.

이 모든 작품의 재료는 바로 레로 블록!

원래 변호사였다가 이제는 '레고 예술가'로 명성을 쌓고 있는 '나단 사와야'의 작품입니다.

그는 작업실에 무려 4백만 개가 넘는 레고 조각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80여 개의 작품을 만드는 데 4천 2백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나단 사와야 / 레고 예술가> "모든 작품은 아이디어에서 비롯됩니다. 그 다음 작품의 형체를 끄적거립니다."

레고로 재탄생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나 뭉크의 '절규'같은 명작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나단 사와야의 '브릭의 예술' 전시회는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벌써 수백만 명이 레고의 무궁무진한 세계에 매료됐다고 합니다.

레고 때문에 최근 인기 장난감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전 세계 소녀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바비 인형.

직업에 따라 문화권에 따라 바비 인형과 그 친구들의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아르헨티나 예술가들의 손을 거쳐 이번에는 바비 인형이 다양한 종교적 인물로 재탄생했습니다.

가톨릭계의 성인은 물론 힌두교의 여신, 그리고 고대 볼리비아 원주민들이 모시던 풍요의 신 등 특정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신들이 인형에 묘사됐는데요.

이 인형들은 다음달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화제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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