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레드카펫 키워드…'노출' 아닌 '여성미'
[앵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 전부터 초청작 위주로 배우들을 초대하겠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노출경쟁이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됐는데요.
실제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과감한 노출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고현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레드카펫을 수놓은 여배우들의 드레스.
풍만한 가슴보다는 우아한 어깨선을 강조했습니다.
몸매를 드러냈지만, 속살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패션 아이콘 김희애는 아이보리색 드레스로 특유의 여성미를 뽐냈고, 섹시스타 엄정화도 차분한 블랙 드레스로 원숙미를 강조했습니다.
화제몰이용 노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영화제 측이 초청작 위주로 레드카펫에 초대하면서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는 예년보다 낮아진 모습입니다.
그래도 과감한 의상을 선보인 배우들은 있습니다.
볼륨있는 몸매를 당당히 드러내 눈길을 끈 클라라와 고은아, 시스루 패션으로 수위를 조절한 강예원이 그 주인공.
드레스 색깔은 하얀색과 미색 등 밝은 톤이 주를 이루면서 여성미가 한층 강조됐습니다.
개막식 레드카펫 최고의 스타는 탕웨이.
초록과 검정이 섞인 롱드레스를 입은 탕웨이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이제는 한국 감독의 아내가 된 중국의 스타를 맞았습니다.
탕웨이는 팬에게 받은 판다 인형을 다시 군중에게 던지며 화답했습니다.
공식 커플 윤계상과 이하늬는 따로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은 레드카펫 위에서도 '의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14살 동갑내기 아역스타 김새론과 김향기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뉴스Y 고현실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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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 전부터 초청작 위주로 배우들을 초대하겠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노출경쟁이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됐는데요.
실제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과감한 노출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고현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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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레드카펫을 수놓은 여배우들의 드레스.
풍만한 가슴보다는 우아한 어깨선을 강조했습니다.
몸매를 드러냈지만, 속살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패션 아이콘 김희애는 아이보리색 드레스로 특유의 여성미를 뽐냈고, 섹시스타 엄정화도 차분한 블랙 드레스로 원숙미를 강조했습니다.
화제몰이용 노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영화제 측이 초청작 위주로 레드카펫에 초대하면서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는 예년보다 낮아진 모습입니다.
그래도 과감한 의상을 선보인 배우들은 있습니다.
볼륨있는 몸매를 당당히 드러내 눈길을 끈 클라라와 고은아, 시스루 패션으로 수위를 조절한 강예원이 그 주인공.
드레스 색깔은 하얀색과 미색 등 밝은 톤이 주를 이루면서 여성미가 한층 강조됐습니다.
개막식 레드카펫 최고의 스타는 탕웨이.
초록과 검정이 섞인 롱드레스를 입은 탕웨이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이제는 한국 감독의 아내가 된 중국의 스타를 맞았습니다.
탕웨이는 팬에게 받은 판다 인형을 다시 군중에게 던지며 화답했습니다.
공식 커플 윤계상과 이하늬는 따로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은 레드카펫 위에서도 '의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14살 동갑내기 아역스타 김새론과 김향기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뉴스Y 고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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