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아들 노아, 마음으로 낳아"
[앵커]
배우 차승원씨가 아들 차노아는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소송을 제기하자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요.
차씨는 "가족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해온 배우 차승원.
이른 나이에 결혼해 20대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던 차씨가 자신의 아들 차노아는 친아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22년 전 결혼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됐다"며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가족을 지킬 것"이며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차씨가 이 같은 입장을 내놓은 건 한 남성이 차노아의 친 아버지라 주장하며 지난 7월 차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이 남성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본인이 차노아의 친아버지인데 차승원이 친부 행세를 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차승원은 법원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했고, 이달 31일 첫 번째 변론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스물넷,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차노아는 지난해 대마흡연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습니다.
당시 구설에 오른 아들을 위해 적극 나섰던 차씨는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뉴스Y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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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씨가 아들 차노아는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소송을 제기하자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요.
차씨는 "가족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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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해온 배우 차승원.
이른 나이에 결혼해 20대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던 차씨가 자신의 아들 차노아는 친아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22년 전 결혼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됐다"며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가족을 지킬 것"이며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차씨가 이 같은 입장을 내놓은 건 한 남성이 차노아의 친 아버지라 주장하며 지난 7월 차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이 남성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본인이 차노아의 친아버지인데 차승원이 친부 행세를 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차승원은 법원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했고, 이달 31일 첫 번째 변론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스물넷,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차노아는 지난해 대마흡연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습니다.
당시 구설에 오른 아들을 위해 적극 나섰던 차씨는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뉴스Y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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