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으로, 장구로 배우는 한국
[앵커]
K팝을 즐겨듣고 한국 드라마를 찾아보는 외국인들이 한글날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악기를 연주해보고 좋아하는 가수의 춤도 배우면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흠뻑 체험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볼 때마다 흥겨웠던 빅뱅의 춤, 막상 따라하려니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강사를 따라 한 동작 한 동작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다 그만 웃음을 터뜨립니다.
혼자 듣고 흥얼거렸던 케이팝.
다 같이 모여 또박또박 부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 47개 국가의 자칭 '한국 팬'들이 바다 건너 서울을 찾았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해 온 세종학당이 우리말 실력이 우수한 외국인 120여명을 선발해 한국 문화 체험 한 마당을 열었습니다.
국적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좋아한다는 게 이들의 공통점.
<모니카 올쉰스카 / 폴란드>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 감정들이 풍부해서 그걸 많이 좋아해요. 왜냐하면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으니까."
<코튼 휴 / 호주> "빅뱅 콘서트 서울에서 갔었어요. 아주 재밌었어요. 투애니원, 원더걸스, 씨스타(를 좋아합니다.)"
국악기를 배우고 경복궁을 찾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이들에겐 소중합니다.
<김주연 / 세종학당재단> "동남아나 아시아 쪽에서는 현대적인 문화를 궁금해하고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문화를 궁금해 한다고 해요. 두 가지를 적절히 섞어서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새로운 창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Y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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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즐겨듣고 한국 드라마를 찾아보는 외국인들이 한글날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악기를 연주해보고 좋아하는 가수의 춤도 배우면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흠뻑 체험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볼 때마다 흥겨웠던 빅뱅의 춤, 막상 따라하려니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강사를 따라 한 동작 한 동작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다 그만 웃음을 터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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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듣고 흥얼거렸던 케이팝.
다 같이 모여 또박또박 부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 47개 국가의 자칭 '한국 팬'들이 바다 건너 서울을 찾았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해 온 세종학당이 우리말 실력이 우수한 외국인 120여명을 선발해 한국 문화 체험 한 마당을 열었습니다.
국적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좋아한다는 게 이들의 공통점.
<모니카 올쉰스카 / 폴란드>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 감정들이 풍부해서 그걸 많이 좋아해요. 왜냐하면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으니까."
<코튼 휴 / 호주> "빅뱅 콘서트 서울에서 갔었어요. 아주 재밌었어요. 투애니원, 원더걸스, 씨스타(를 좋아합니다.)"
국악기를 배우고 경복궁을 찾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이들에겐 소중합니다.
<김주연 / 세종학당재단> "동남아나 아시아 쪽에서는 현대적인 문화를 궁금해하고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문화를 궁금해 한다고 해요. 두 가지를 적절히 섞어서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새로운 창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Y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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