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두 딸 이부진·이서현 거침없는 행보 눈길
[앵커]
삼성그룹에서 이건희 회장의 공백이 다섯달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삼성가 두 딸이 거침없는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됩니다.
자연스럽게 삼성가의 경영권 승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성서호 기자입니다.
[기자]
호텔신라의 이부진 사장과 제일모직의 이서현 사장.
이건희 회장의 두 딸이 경영 최전방으로 나서며, 자기 색깔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쏙 빼닮아 '리틀 이건희'로 불리는 이부진 사장은 야무진 성격과 단호한 결단력의 소유자로 평가됩니다.
이 사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냈습니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확보한 면세사업권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여기에 마카오공항 면세점까지 더하면 신라면세점에서 해외매출 비중은 20%가 넘을 전망입니다.
이부진 사장은 또 적자에 시달리는 호텔 사업의 돌파구로 비즈니스호텔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호텔부문의 사업 비중이 7%까지 떨어진 데 대한 승부수입니다.
동생 이서현 사장도 패션 업계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정평이 난 이서현 사장은 한류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 '노나곤'을 만들고, 2017년까지 연매출 1천억원까지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신사복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트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나섰습니다.
아버지의 공백이 길어지는 지금.
두 딸은 오빠 이재용 부회장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역량을 펼쳐보이며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스Y 성서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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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에서 이건희 회장의 공백이 다섯달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삼성가 두 딸이 거침없는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됩니다.
자연스럽게 삼성가의 경영권 승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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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호 기자입니다.
[기자]
호텔신라의 이부진 사장과 제일모직의 이서현 사장.
이건희 회장의 두 딸이 경영 최전방으로 나서며, 자기 색깔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쏙 빼닮아 '리틀 이건희'로 불리는 이부진 사장은 야무진 성격과 단호한 결단력의 소유자로 평가됩니다.
이 사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냈습니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확보한 면세사업권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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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마카오공항 면세점까지 더하면 신라면세점에서 해외매출 비중은 20%가 넘을 전망입니다.
이부진 사장은 또 적자에 시달리는 호텔 사업의 돌파구로 비즈니스호텔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호텔부문의 사업 비중이 7%까지 떨어진 데 대한 승부수입니다.
동생 이서현 사장도 패션 업계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정평이 난 이서현 사장은 한류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 '노나곤'을 만들고, 2017년까지 연매출 1천억원까지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신사복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트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나섰습니다.
아버지의 공백이 길어지는 지금.
두 딸은 오빠 이재용 부회장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역량을 펼쳐보이며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스Y 성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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