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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영화 같은 살인"…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출연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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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청부살인 사건이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청부살인에 조선족 동포까지 끌어들이면서 또다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미궁 속에 빠질 뻔 했던 서울 방화동 청부살인 사건의 전말,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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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먼저 이번 사건은 토지매입 용역 계약 문제가 발단이 됐다고 하죠. 살인을 교사한 건설업체 사장과 피해자 간 어떤 악연이 있나요?

<질문 2> 범행 대상이 원래 피살된 K건설업체 사장이 아니라 직원 B 씨였다고 하던데? 왜 범행 대상이 바뀌게 됐나요?

<질문 3> 그런데 이번 사건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이중 청부 살인 사건인 것 같은데? 특히 조선족이 범행에 개입하게 된 경위가 궁금해요?

<질문 4> 3천100만원에 살인을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범행을 모의하고 실행했나요?

<질문 5> 이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가 얼마 전 큰 사회적 이슈가 됐던 김형식 서울시 의원의 청부살인 사건과 많이 닮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질문 6> 또 조선족이 범행에 가담한 것을 두고 '황해'라는 영화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선족들이 이런 범죄에 쉽게 노출돼 있나요? 김씨처럼 생활고 때문에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만약 범행을 하고 중국으로 도망가 버리면 잡기도 쉽지 않을 듯 한데요.

<질문 7> 경찰이 범인을 특정하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김형식 의원 사건도 강서구 관내 여서 관할 경찰서에 비상이 걸렸다고 들었어요. 발목 사진 한 장이 힌트가 됐고 걸음걸이로 범인을 밝혀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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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8> 우리 사회에 청부살인이 횡행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요. 금액이 8천에서 1억으로 정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실태는 어떤가요?

<질문 9> 한편 지난달 부터는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직권으로 가해자와 피해아동을 즉시 격리시킬 수 있는 법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그 첫 사례가 나왔는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100m이내 접근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이 맞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현실 씁쓸합니다.

지금까지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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