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찬형의 시사터치] 주름진 性, 은밀한 거래…'박카스 아줌마' 정체는?

<출연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최근 우리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사고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는 시간입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모셨습니다.

<질문 1> 서울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서 장기를 두기도 하고 담소도 나누는 공원들 있잖아요. 거기에 속칭 '박카스 아줌마'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데요. 지난 6월에는 영국 BBC방송에서까지 일명 '박카스 아줌마'들에 대해서 보도했더라고요? 정체가 무엇인가요?

<질문 2> 서울의 유명 공원들에 가면 이 아주머니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어르신들에게 접근을 하죠? 그런데 꼭 그 유명 음료를 들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3> 경찰에 적발되는 건수도 증가추세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경찰에서 파악하기로 노인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는 일명 '박카스 아줌마' 숫자가 얼마나 됩니까? 일명 '박카스 아줌마' 외에도 '커피아줌마', '고속도로 아줌마' 등 또 다른 다양한 명칭들도 있더라고요? 성매매 실태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 4> 그런데 실질적인 단속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장적발이 어려울뿐더러 음료 하나 팔았다면서 발뺌을 하면 잡을 방법이 없는 것 아닌가요?

<질문 5>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도 당연히 문제지만 이에 따른 피해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요?

<질문 6> 또한 몇 년 전부터는 일부 중국동포들까지 일명 '박카스 아줌마'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는데요. 실상은 어떻습니까? 이 문제 대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요? 단속이나 처벌로 끝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질문 7> 노인의 성문제에 대한 진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이미 지났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질문 8> 지난 월요일이었죠. 경남 마산에서 소매치기범이 검거됐는데 범인의 나이가 85세였다고요? 사건 경위부터 자세하게 짚어주시죠.

<질문 9> 85세의 나이로 소매치기를 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데요. 보통 나이가 들면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나이 많은 범인들도 종종 있나요?

<질문 10> 이번에 잡힌 범인이 워낙 고령입니다. 나이를 고려한 감형 조치가 있을까요?

<질문 11> 예전에는 지하철, 버스 등에서 소매치기당했다는 말을 워낙 자주 들었었는데요. 최근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지는 않아서 소매치기 범죄가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수법이 더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면서요? 더불어 소매치기 예방법도 짧게 이야기해주시죠

지금까지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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