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장인 별세…심장마비 추정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장인이 어제 오전 전주시내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30분 쯤 여수시 덕충동 동산교회 인근 아파트 산책로에 안 의원의 장인인 81살 김우현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오늘 새벽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김 씨의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외국에서 귀국하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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