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전국은 지금] "울산 학부모, 초등생 유괴 괴담에 떨고 있다 外
[지방시대]
전국에서는 지금 어떤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을까요?
우리 고향 소식을 지역 신문으로 알아보는 코너 '클릭! 전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 "울산 학부모, 초등생 유괴 괴담에 떨고 있다 (부산일보)
첫 번째는 부산일보 소식입니다.
울산에서는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학부모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8일, 차에 탄 남성이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한 명에게 접근해, 예쁜 목도리를 보여 줄 테니 집에 가자고 말했다는데요.
여학생은 겁이나 달아난 뒤 어머니와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합니다.
지난 7일에도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하굣길에 유괴를 당할 뻔 했다는데요.
잇따라 이런 일이 발생하자 '유괴괴담'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첫 번째 유괴시도 사건은 학생이 친구들에게 들은 얘기를 어머니에게 한 것이 와전돼 벌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고요.
7일 사건의 경우도 수사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불안감이 크게 퍼져 있는 만큼 등하굣길 주변 치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노총각 아들 결혼시켜야지" 무속인 행세 할머니 (전북일보)
다음은 전북일보 소식입니다.
전북에서는 69세의 할머니가 무속인 행세를 하며 70대 할머니들에게 사기를 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입니다.
김모 할머니는 40대 노총각 아들을 둔 할머니를 찾아가 아들에게 여자를 소개해주고 백년해로 하도록 굿을 해주겠다며 접근해 400만원을 받았다는데요.
알고 보니 이 김모 할머니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여, 무려 31차례나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걸까요?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에 있는 자신의 아들의 영치금 때문이었다는데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아들 있는 엄마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김모 할머니에게 법은 어떤 처벌을 내릴까요?
▶ 파란불 3초 늦췄더니 교통사고 절반 줄어 (강원일보)
마지막으로 강원일보 소식 전해드립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만천사거리가 많은 통행량만큼이나 사고가 잦았다는데요.
파란불에 통과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높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은 분석 끝에 2012년부터 파란 불이 들어오는 시간을 3초가량 늦췄다고 합니다.
내리막길에서 차량들이 자연스럽게 차량을 제동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실제로 사고와 부상자가 절반 이상 줄어들고 통행속도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설계로 자연스레 사고를 줄인 이 같은 사례가 춘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장 될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해드린 <클릭 전국은 지금>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지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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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학부모, 초등생 유괴 괴담에 떨고 있다 (부산일보)
첫 번째는 부산일보 소식입니다.
울산에서는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학부모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8일, 차에 탄 남성이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한 명에게 접근해, 예쁜 목도리를 보여 줄 테니 집에 가자고 말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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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은 겁이나 달아난 뒤 어머니와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합니다.
지난 7일에도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하굣길에 유괴를 당할 뻔 했다는데요.
잇따라 이런 일이 발생하자 '유괴괴담'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첫 번째 유괴시도 사건은 학생이 친구들에게 들은 얘기를 어머니에게 한 것이 와전돼 벌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고요.
7일 사건의 경우도 수사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불안감이 크게 퍼져 있는 만큼 등하굣길 주변 치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노총각 아들 결혼시켜야지" 무속인 행세 할머니 (전북일보)
다음은 전북일보 소식입니다.
전북에서는 69세의 할머니가 무속인 행세를 하며 70대 할머니들에게 사기를 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입니다.
김모 할머니는 40대 노총각 아들을 둔 할머니를 찾아가 아들에게 여자를 소개해주고 백년해로 하도록 굿을 해주겠다며 접근해 400만원을 받았다는데요.
알고 보니 이 김모 할머니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여, 무려 31차례나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걸까요?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에 있는 자신의 아들의 영치금 때문이었다는데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아들 있는 엄마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김모 할머니에게 법은 어떤 처벌을 내릴까요?
▶ 파란불 3초 늦췄더니 교통사고 절반 줄어 (강원일보)
마지막으로 강원일보 소식 전해드립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만천사거리가 많은 통행량만큼이나 사고가 잦았다는데요.
파란불에 통과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높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은 분석 끝에 2012년부터 파란 불이 들어오는 시간을 3초가량 늦췄다고 합니다.
내리막길에서 차량들이 자연스럽게 차량을 제동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실제로 사고와 부상자가 절반 이상 줄어들고 통행속도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설계로 자연스레 사고를 줄인 이 같은 사례가 춘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장 될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해드린 <클릭 전국은 지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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