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화상채팅했다가"…'몸캠피싱' 대학생 자살
[앵커]
스마트폰 연락처에 저장된 모든 사람들에게 알몸사진이나 동영상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는 '몸캠 피싱' 들어보셨나요?
최근 이같은 협박에 목숨을 끊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의 빌딩 옥상에서 25살 대학생이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알고보니 "3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알몸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당한 '몸캠피싱' 피해자였습니다.
지난 8월에는 충북 제천에서 30대 남성이 비슷한 이유로 청풍호에 투신 자살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음성통화로,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돈을 가로챘다면 '몸캠'은 화상채팅을 통해 돈을 뜯어내는 방식.
일반 채팅으로 대화하던 여성이 스마트폰 영상통화앱을 켜도록 유도하고 벗은 몸을 보여주며 상대 남성 또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하도록 해 이를 녹화하거나 사진으로 캡쳐합니다.
이때 여성이 "음성스피커를 설치하라"며 파일을 클릭하도록 하는데, 누르는 순간 스마트폰 주소록에 있는 모든 연락처가 해킹됩니다.
곧바로 "알몸영상과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이 시작되고, 50만원부터 100만원~300만원 정도를 요구합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을 단체 카톡방으로 초청해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는 방식.
돈을 주면, 한 두차례 더 요구하기도 합니다.
주소록을 해킹당한 이상 경찰에 신고해도 유포를 막을 뾰족한 수가 없고, 주로 조선족 일당이라 수사도 쉽지 않습니다.
순간의 유혹에 넘어간 남성들은 언제 영상과 사진이 유포될지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뉴스Y 성혜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스마트폰 연락처에 저장된 모든 사람들에게 알몸사진이나 동영상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는 '몸캠 피싱' 들어보셨나요?
최근 이같은 협박에 목숨을 끊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의 빌딩 옥상에서 25살 대학생이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알고보니 "3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알몸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당한 '몸캠피싱' 피해자였습니다.
지난 8월에는 충북 제천에서 30대 남성이 비슷한 이유로 청풍호에 투신 자살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음성통화로,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돈을 가로챘다면 '몸캠'은 화상채팅을 통해 돈을 뜯어내는 방식.
일반 채팅으로 대화하던 여성이 스마트폰 영상통화앱을 켜도록 유도하고 벗은 몸을 보여주며 상대 남성 또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하도록 해 이를 녹화하거나 사진으로 캡쳐합니다.
이때 여성이 "음성스피커를 설치하라"며 파일을 클릭하도록 하는데, 누르는 순간 스마트폰 주소록에 있는 모든 연락처가 해킹됩니다.
곧바로 "알몸영상과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이 시작되고, 50만원부터 100만원~300만원 정도를 요구합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을 단체 카톡방으로 초청해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는 방식.
돈을 주면, 한 두차례 더 요구하기도 합니다.
주소록을 해킹당한 이상 경찰에 신고해도 유포를 막을 뾰족한 수가 없고, 주로 조선족 일당이라 수사도 쉽지 않습니다.
순간의 유혹에 넘어간 남성들은 언제 영상과 사진이 유포될지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뉴스Y 성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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