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손가락 닮은 '불수감' 신기 <충북>
[지방시대]
[앵커]
부처의 손을 닮은 희귀식물 불수감을 대량 번식시킬 수 있는 새 재배법을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했습니다.
농가의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란색 열매가 아래로 쭉 뻗어 있습니다.
모양은 고추 여러 개가 뭉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향은 유자와 탱자, 감귤과 비슷합니다.
부처의 손을 닮았다 하여 불수감이라 불리는 이 식물은 인도 중ㆍ북부와 중국 남부가 원산지입니다.
하지만 종자를 이용한 번식이 어려워 희귀식물로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충북도 농업기술센터가 어린 가지를 이용해 꺾꽂이를 시도, 92%에 달하는 높은 번식 성공률을 거두는 데 성공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훈근 /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저희 농업기술원에서는 불수감이라는 식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개발하기위해 현재 다방면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도입돼 일부 동호인들 사이에서 관상용으로 제배되는 등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도 이용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지방시대]
[앵커]
부처의 손을 닮은 희귀식물 불수감을 대량 번식시킬 수 있는 새 재배법을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했습니다.
농가의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란색 열매가 아래로 쭉 뻗어 있습니다.
모양은 고추 여러 개가 뭉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향은 유자와 탱자, 감귤과 비슷합니다.
부처의 손을 닮았다 하여 불수감이라 불리는 이 식물은 인도 중ㆍ북부와 중국 남부가 원산지입니다.
하지만 종자를 이용한 번식이 어려워 희귀식물로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충북도 농업기술센터가 어린 가지를 이용해 꺾꽂이를 시도, 92%에 달하는 높은 번식 성공률을 거두는 데 성공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훈근 /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저희 농업기술원에서는 불수감이라는 식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개발하기위해 현재 다방면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도입돼 일부 동호인들 사이에서 관상용으로 제배되는 등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도 이용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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