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사이드] '로켓 자전거' 시속 333킬로미터 질주

[앵커]

자전거가 고성능 슈퍼카를 이길 수 있을까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지만 이 자전거로는 가능합니다.

화제영상, 시속 333킬로미터로 질주한 '로켓 자전거'터 함께 보시죠.

[리포터]

엄청난 굉음과 함께 흰 연기를 내뿜으면서 출발한 물체.

정말 빠르죠? 뭔가 봤더니 이른바 로켓 자전거입니다.

불과 4.8초 만에 순간 최고속도 시속 333km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세운 로켓 자전거 신기록을 70킬로미터나 더 앞당긴 것인데요.

250미터인 결승점까지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도 단 7초에 불과했습니다.

이 자전거는 스위스 엔지니어가 제작했는데요.

과산화수소를 연료로 하는 특수 로켓 엔진을 설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성능 스포츠카인 '페라리 430 스쿠데리아'와의 대결에서도 막강한 성능을 뽐냈는데요.

나란히 출발했지만 로켓 자전거가 단번에 앞서가고 페라리는 뒤늦게 따라가기 바쁩니다.

페라리가 느림보라고 느껴질 정도죠?

다음 목표는 2초 안에 시속 4백킬로미터까지 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한 해변에 거대한 모래성이 등장했습니다.

높이가 12미터를 넘는데다 꽤 정교하기까지 한데요.

미국 모래 예술가 러스티 크로프트와 15명의 팀원들이 일주일간 단지 물과 모래로만 만들었습니다.

<마르코 안토니토 리마 / 관람객> "물과 모래로만 제작했다고 하던데요. 정말 그렇게 며칠 안에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정말 훌륭하네요."

이 모래성은 '세계 최고 높이의 모래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는데요.

기네스북 측은 며칠 안으로 공식 인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화제영상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