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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심 시간 종료…3교시 영어영역 곧 시작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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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2교시 이후 12시10분부터 시작된 점심시간이 이제 끝나가고 있는데요.

수험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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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서울 휘문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 2015학년도 대입 수능 2교시까지 마친 가운데 점심시간도 곧 끝나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싸주신 점심을 든든히 챙겨 먹은 수험생들은 이제 곧 3교시 영어영역을 준비하고 있을 텐데요.

3교시 영어영역은 1시5분 문제지 배부와 함께 시작됩니다.

1시10분부터는 별도의 타종 없이 듣기평가 문제 안내방송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25분 동안은 시험장 주변에서 경적이나 확성기 사용이 금지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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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착륙도 제한됩니다.

이어 오후 2시50분 부터는 사회, 과학 영역이 시작되고 4시10분 제2외국어, 한문 시험까지 마치면 오후 5시 수능시험은 모두 종료됩니다.

앞서 시험 시작과 함께 수능 출제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어와 수학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전국 수험장에서 큰 무리 없이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시험시작에 앞서 어김없는 '수험생 호송작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척추장애를 앓는 고3 수험생 오 모 양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해 수험장으로 달려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늘 대입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율이 7.04%로 작년 결시율 6.72%보다는 0.32%포인트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휘문고에서 뉴스Y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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