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 폐암으로 별세

배우 김자옥씨가 오늘 오전 6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폐암으로 투병해온 고인은 1970년 MBC 2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1970년대 이정길 박근형 이효춘과 함께 MBC 드라마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1980년 가수 최백호와 결혼하며 연예계서 은퇴한 김자옥은 이혼 후 현재 남편인 가수 출신 사업가 오승근씨와 결혼했고 연예계에 복귀했습니다.

대장암으로 투병했던 고인은 지난해 폐로 암이 전이돼 추가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투병 중에도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와 악극 '봄날은 간다'에 출연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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