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찬형의 시사터치] '룸살롱의 황제' 이경백, 어떤 인물인가?

<출연 : 백기종 전 서울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서울 대모산 연쇄 방화사건의 범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명문대 출신의 50대 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부 우울증이 초래하는 범죄의 심각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룸살롱의 황제' 이경백이라는 인물이 최근 뉴스에서 부상했는데요.

대체 사업 규모가 어느 정도였기에 '황제'라는 칭호까지 붙었을까요?

백기종 팀장과 함께하는 '공공의 적' 시간입니다.

<질문 1> 서울 대모산에서 연쇄방화가 발생했는데, 범인을 잡고 보니 50대 주부가 범인이었다는데요. 어떻게 된 사건인지 사건 경위부터 짚어볼까요?

<질문 2> 변변한 직업이 없는 남편, 그리고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로 방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불을 지르는 규모도 점점 커졌다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특별히 방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었을까요?

- 연쇄방화범의 특징, 심리는 무엇입니까?

<질문 3> 방화범 정씨, 평소 이웃에는 어떤 인물로 알려져 있었나요?

<질문 4> 방화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6차례나 이어졌는데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큰 불로 번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6차례 동안 한 번도 덜미를 잡히지 않았었는데, 경찰이 어떻게 검거하게 됐습니까?

<질문 5> "불을 보면 기분이 풀리고 짜릿해진다"고 했다는데요. 그런데, 우울증 환자들의 방화 사례가 드물지 않다고요? 과거에도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났나요?

<질문 6> 주부들에게 우울증이 절도, 방화 등의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은데요. 주부들의 우울증이 더욱 위험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질문 7> '룸살롱의 황제'로 불리는 이경백씨가 또다시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경백, 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룸살롱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겁니까?

- 이경백씨, 2007년 한화 김승연 회장 사건과도 깊게 연관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질문 8> 또한 강남 일대에서 대규모로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변태적 영업방법을 선도했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질문 9> 그런데 지금 이경백은 수감 중에 있는 상태잖아요?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요? 그 안에서도 조직을 움직이고 있었던 건가요?

<질문 10> 업소 이름을 자주 바꾸고 또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계속해서 영업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단속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백기종 팀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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