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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범키, 마약 투약·판매 혐의 구속기소

서울동부지검은 힙합가수 범키를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투약·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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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는 2012년 8월 초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인 2명에게 필로폰 약 6g과 엑스터시 10정을 판매하고 두 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투약자들의 진술과 모발검사 결과,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해 권씨의 혐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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