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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진, 2년간 '핵심'은 바뀌지 않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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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쇄신론이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비서진이 교체됐을까요?

대부분 바뀌었지만, 이른바 '비서관 3인방' 등 핵심 인사들은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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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인적 쇄신 여부를 밝힐지 주목되는 가운데 비서진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석 10명과 비서관 41명 가운데 출범 이래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수석 2명과 비서관 12명 뿐입니다.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의 직속인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이른바 '비서관 3인방'도 출범 때 그대로입니다.

박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부터 20년 가까이 보좌해온 '가신 그룹'인 만큼, 최근 문건 파문 여파에도 교체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입니다.

김기춘 실장 직속의 우경하 의전비서관과 조인근 연설기록비서관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수석과 비서관들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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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실은 김영한 수석을 포함한 5명 모두가 교체된 인사들입니다.

정무수석실도 모두 자리가 바뀌었고 미래전략수석실과 고용복지수석실도 전원 인사가 교체됐습니다.

홍보수석실에서는 최상화 춘추관장을 제외한 나머지 홍보수석과 대변인 등 전원이 기자 출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초기 멤버인 유민봉, 주철기 수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정기획수석실과 외교안보수석실은 상대적으로 변동 폭이 적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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