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피츠버그와 4년 1,600만 달러에 입단 합의
[앵커]
강정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입단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4년간 1천6백만 달러로 우리 돈 173억을 넘기는 대형 계약입니다.
성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정호의 해적선 승선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강정호가 피츠버그와 4년간 1천6백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5년째에 옵션 계약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4일 피츠버그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던 강정호는 16일 진행되는 피지컬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새 시즌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류현진에 이어 한국 프로야구를 거친 두 번째 메이저리거이자 첫 번째 타자의 탄생이 임박했습니다.
4년간 1천6백만 달러는 예상을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피츠버그는 포스팅 비용을 포함하면 강정호에게 2천100만 달러 정도를 쏟아부은 셈입니다.
지금까지 포스팅을 거쳐 빅리그에 진출한 타자 중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의 2천712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합니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주전 선수로 점찍었다는 사실은 계약 금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스몰마켓으로 알려있는 구단.
포스팅 과정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통 큰 베팅을 해 라이벌 구단을 견제하기 위한 허위 입찰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포스팅 금액의 세 배를 뛰어넘는 연봉을 강정호에게 안기며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서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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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입단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4년간 1천6백만 달러로 우리 돈 173억을 넘기는 대형 계약입니다.
성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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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강정호의 해적선 승선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강정호가 피츠버그와 4년간 1천6백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5년째에 옵션 계약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4일 피츠버그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던 강정호는 16일 진행되는 피지컬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새 시즌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류현진에 이어 한국 프로야구를 거친 두 번째 메이저리거이자 첫 번째 타자의 탄생이 임박했습니다.
4년간 1천6백만 달러는 예상을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피츠버그는 포스팅 비용을 포함하면 강정호에게 2천100만 달러 정도를 쏟아부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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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포스팅을 거쳐 빅리그에 진출한 타자 중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의 2천712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합니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주전 선수로 점찍었다는 사실은 계약 금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스몰마켓으로 알려있는 구단.
포스팅 과정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통 큰 베팅을 해 라이벌 구단을 견제하기 위한 허위 입찰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포스팅 금액의 세 배를 뛰어넘는 연봉을 강정호에게 안기며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서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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