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이완구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특위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이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위원들은 성명에서 "여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이 후보자의 지명에 일말의 기대를 했으나 그 기대가 짓밟혔다"며 "차남과 본인의 병역기피 의혹, 투기 의혹 등이 해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뚤어진 언론관까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원들은 이 후보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막고자 외압을 가했다는 녹취록 내용과 관련해 "언론사 통폐합 등 언론 자유를 말살한 독재 정권의 '보도지침', '언론공작'이 연상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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