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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주중 대사 곧 교체…거취 주목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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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주중 대사가 조만간 교체됩니다.

통일부 장관 발탁 등 하마평이 무성하지만 본인은 당분간 쉬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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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권영세 주중 대사가 향후 외교부 정기공관장 인사시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대사 본인도 교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그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그는 청와대 비서실장 또는 통일부 장관 등의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분간 재충전을 하면서 새로운 일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내년 4월 총선 때 서울 영등포 출마를 목표로 뛰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영세 / 주중 대사> "개인적으로는 하마평에 올려주시는 것이 어떤 직위든지간에 감당할 능력이 된다고 평가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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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사는 공관 업무를 마무리한 뒤 다음달쯤 귀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3년 6월 중국 대사에 부임한 권 대사는 검사 출신으로 16대부터 18대까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계 핵심 인사입니다.

2012년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지난 대선 때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선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울러 어떤 인물이 차기 주중 대사로 부임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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