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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군 수적 우세…성능ㆍ조종사 기량은 떨어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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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하늘을 지키는 남북한 공군의 전력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계속해서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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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도 평양 상공 방어는 미그-29가 담당합니다.

미그-29는 우리 공군의 주력인 KF-16급 전투기로 현재 40여 대가 운용 중입니다.

북한이 보유한 전투기는 820여 대.

미그-17기와 미그-19기는 물론 우리의 F-5 전투기와 성능이 비슷한 미그-21기 200여 대와 F-4 팬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미그-23기도 60여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는 F-15K와 KF-16 등 200여 대, 여기에 노후 전투기 200여대도 운용 중입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전투기는 400여대로 북한의 절반 수준이지만 질적인 우위에 있다는 평가입니다.

조종사의 기량 면에서도 열악한 연료 사정 등으로 비행시간과 훈련이 부족한 북한보다 우리가 앞서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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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017년 말부터는 최신 스텔스 기종인 F-35A 40대가 순차적으로 배치됩니다.

F-35A는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아 북한의 촘촘한 방공망을 뚫고 핵과 대량살상무기 등 주요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전투기입니다.

전문가들은 F-35A가 실전에 투입될 경우 적어도 하늘에서만큼은 북한에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한 미 공군의 전력이 가세한다면 중국이나 러시아도 넘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한 미 공군은 F-16과 A-10 지상공격기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최강이라 불리는 F-22 랩터 전투기도 한반도에 전개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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