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흔든 간통사건들…유명인들 나락에
[투나잇 23]
[앵커]
간통죄를 다루는 수사와 재판에서는 사생활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간통사건들을 김민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재작년,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지만, 여성사업가 A씨와 간통한 혐의 등으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소인인 아내가 고소를 취하해 간통 혐의는 선고를 앞두고 가까스로 기각됐지만, 재판 과정에서 성폭행 의혹 등이 불거지며 한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법연수원생 사이의 불륜이 드러나 당사자들이 재판에 넘겨진 건 역시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사건.
문제가 된 남성의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지난 16일 법원은 문제가 된 남성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간통사건은 특히 유명인들이 당사자가 될 경우 사회적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008년 간통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옥소리씨의 경우 수사 과정부터 사회의 주목을 받았고.
특히 재판과정에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며 간통죄 폐지 논의에 불을 지피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초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 황수정씨 역시 간통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하며 연예계 활동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 지난 1960년대, 당대 최고스타 최무룡과 배우 김지미가 간통죄로 고소된 사건이나, 1970~80년대 스타 정윤희와 조규영 중앙산업개발 회장 역시 세간을 흔든 간통 사건의 당사자들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투나잇 23]
[앵커]
간통죄를 다루는 수사와 재판에서는 사생활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간통사건들을 김민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재작년,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지만, 여성사업가 A씨와 간통한 혐의 등으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소인인 아내가 고소를 취하해 간통 혐의는 선고를 앞두고 가까스로 기각됐지만, 재판 과정에서 성폭행 의혹 등이 불거지며 한동안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법연수원생 사이의 불륜이 드러나 당사자들이 재판에 넘겨진 건 역시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사건.
문제가 된 남성의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지난 16일 법원은 문제가 된 남성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간통사건은 특히 유명인들이 당사자가 될 경우 사회적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008년 간통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옥소리씨의 경우 수사 과정부터 사회의 주목을 받았고.
특히 재판과정에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며 간통죄 폐지 논의에 불을 지피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초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 황수정씨 역시 간통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하며 연예계 활동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 지난 1960년대, 당대 최고스타 최무룡과 배우 김지미가 간통죄로 고소된 사건이나, 1970~80년대 스타 정윤희와 조규영 중앙산업개발 회장 역시 세간을 흔든 간통 사건의 당사자들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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