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뒤흔든 간통 사건…김지미부터 황수정까지
[투나잇 23]
[앵커]
62년 만에 폐지된 간통죄는 그동안 연예계에도 떠들썩한 스캔들을 남겼습니다.
1960년대 배우 최무룡과 김지미 커플이 대표적인데요, 과거에는 구속되는 스타들도 많았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간통죄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연예계에 남긴 숱한 상처는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1960년대 톱스타 최무룡, 김지미 커플이 간통혐의로 고소당한 것은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
김지미는 최무룡의 부인인 배우 강효실에게 당시로선 거액의 위자료 300만원을 물어줬고, 최무룡과 1969년까지 부부로 살았습니다.
1970년대 '은막의 스타' 정윤희는 건설사 회장 조규영과 교제하다 구속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풀려난 뒤 조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습니다.
간통 사건에 휘말렸지만 지금도 왕성히 활동하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가수 태진아는 1975년, 무려 26살 연상인 대기업 사장 부인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 경찰에 구속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김영애와, 푸근한 어머니 역할로 친근한 윤미라도 20대 시절, 유부남과 간통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렀습니다.
'예진 아씨'로 사랑받았던 황수정은 마약과 간통 혐의로 큰 충격을 준 뒤 여러차례 재기를 시도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습니다.
이밖에 시대는 다르지만, 가수 유연실, 탤런트 김예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모두 간통죄로 고소당하면서 잊혀지기 힘든 오점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 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투나잇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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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년 만에 폐지된 간통죄는 그동안 연예계에도 떠들썩한 스캔들을 남겼습니다.
1960년대 배우 최무룡과 김지미 커플이 대표적인데요, 과거에는 구속되는 스타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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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간통죄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연예계에 남긴 숱한 상처는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1960년대 톱스타 최무룡, 김지미 커플이 간통혐의로 고소당한 것은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
김지미는 최무룡의 부인인 배우 강효실에게 당시로선 거액의 위자료 300만원을 물어줬고, 최무룡과 1969년까지 부부로 살았습니다.
1970년대 '은막의 스타' 정윤희는 건설사 회장 조규영과 교제하다 구속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풀려난 뒤 조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습니다.
간통 사건에 휘말렸지만 지금도 왕성히 활동하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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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는 1975년, 무려 26살 연상인 대기업 사장 부인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 경찰에 구속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김영애와, 푸근한 어머니 역할로 친근한 윤미라도 20대 시절, 유부남과 간통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렀습니다.
'예진 아씨'로 사랑받았던 황수정은 마약과 간통 혐의로 큰 충격을 준 뒤 여러차례 재기를 시도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습니다.
이밖에 시대는 다르지만, 가수 유연실, 탤런트 김예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모두 간통죄로 고소당하면서 잊혀지기 힘든 오점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 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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