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치료에 불만"…치과의사가 소아과의사 폭행

치과의사가 자신의 딸을 치료한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찾아가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내의 한 종합병원에서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B씨를 찾아간 치과의원 원장 A씨는 병원 복도에서 B씨의 멱살을 잡아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했고 이 장면은 병원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A씨는 생후 11개월 된 자신의 딸이 구토 증세로 설 연휴 기간 B씨로부터 진료를 받았지만 설사가 계속되자 처방에 문제가 있다며 B씨를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B씨는 A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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