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겸직 논란' 정무특보에 '위촉장'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장ㆍ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출신 특보들에게도 위촉장을 줬는데, 겸직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뒤늦게 대통령 특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과 정무특보 겸직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 주호영, 윤상현, 김재원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와 김경재·신성호 홍보 특보도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국정에 참여하는 것은 겸직 신고 대상이 아니라며 현역 의원의 특보 위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이서 삼권 분립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 새누리당 원내대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오래전에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더이상 드릴 말씀 없습니다."
<유승희 /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여당 국회의원 정무특보 임명은 유감입니다. 입법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박 대통령은 미뤄놨던 청와대 참모진과 각료들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우병우 민정, 김성우 홍보, 조신 미래전략수석이 내각에선 청문회를 통과한 홍용표 통일, 유일호 국토교통,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김재춘 교육부 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도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수여식 후 별도의 간담회나 티타임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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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장ㆍ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출신 특보들에게도 위촉장을 줬는데, 겸직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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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뒤늦게 대통령 특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과 정무특보 겸직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 주호영, 윤상현, 김재원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와 김경재·신성호 홍보 특보도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국정에 참여하는 것은 겸직 신고 대상이 아니라며 현역 의원의 특보 위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이서 삼권 분립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민 / 새누리당 원내대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오래전에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더이상 드릴 말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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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여당 국회의원 정무특보 임명은 유감입니다. 입법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박 대통령은 미뤄놨던 청와대 참모진과 각료들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우병우 민정, 김성우 홍보, 조신 미래전략수석이 내각에선 청문회를 통과한 홍용표 통일, 유일호 국토교통,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김재춘 교육부 차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도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수여식 후 별도의 간담회나 티타임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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