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억대도박 진실게임…태진아 "억대도박 하지 않았다"
<출연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조금 전이었죠. 오후 한 시, 가수 태진아 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억대 도박설 논란에 대한 자신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으로 태진아 씨가 억대 도박 의혹을 완벽히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말 바꾼 적 없다,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억대 도박설에 대해 태진아 씨는 기존 입장과 다름없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태진아 측은 시사저널 USA 심원 대표와 협박받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태진아의 지인, 하워드 박의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로써 시사저널 USA 측 협박죄는 성립이 가능하게 된 건가요?
<질문 3> 시사저널USA 측은 태진아 측의 기자회견 소식에 일단 기자회견을 지켜본 다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었습니다. 이제 어떤 대응을 할지도 관심이죠?
<질문 4> 태진아 측은 기자회견 이후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공개한 자료들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통해 억울하다고 호소한 자신의 입장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 태진아 씨는 협박당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며 법정에 증인으로 설 용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논란에서 태진아 측이 훨씬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최근 국세청 간부와 감사원 간부들의 성매매 사건, 두 사건 모두 제보를 받고 단속에 나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등 유독 비슷한 점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죠?
- 이완구 총리가 부정부패 속결에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비춰볼 때 관례나 관행이었을 확률이 높다는 분석인데 연행된 남성들이 각각 2명이었다는 점 역시 단순한 공통점입니까?
<질문 6> 감사원 간부 2명이 성매매가 이뤄진 모텔로 이동하기 전에 상대 여성을 먼저 모텔로 안내한 남성 2명이 따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모텔로 안내한 남성 2명이 접대한 대상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 일각에서는 제보설과 세무 조사를 받은 업체의 보복설 등이 거론됩니다. 혹 두 사정기관 사이에서의 알력 다툼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경찰에서도 성매매를 하러 이런 곳을 찾는 사람들이나 공무원들만이 가진 공통적인 특성이나 패턴들을 파악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거 경험상 어떠합니까?
<질문 8> 현재까지 알려진 경찰조사 결과, 성매매 현행범으로 체포된 감사원 간부 2명은 성관계는 했지만 성매매는 아니라는 논리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요. 이럴 경우 경찰의 수사방향, 어떻게 진행되죠?
- 각종 부정부패를 감시해야 할 감사원과 국세청의 간부들이 대가성 외부접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국민의 분노도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경찰 역시 정부기관 간부들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바람처럼 성역 없이 수사하려면 어려움이 존재할 것 같은데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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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이었죠. 오후 한 시, 가수 태진아 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억대 도박설 논란에 대한 자신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으로 태진아 씨가 억대 도박 의혹을 완벽히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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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말 바꾼 적 없다,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억대 도박설에 대해 태진아 씨는 기존 입장과 다름없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태진아 측은 시사저널 USA 심원 대표와 협박받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태진아의 지인, 하워드 박의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로써 시사저널 USA 측 협박죄는 성립이 가능하게 된 건가요?
<질문 3> 시사저널USA 측은 태진아 측의 기자회견 소식에 일단 기자회견을 지켜본 다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었습니다. 이제 어떤 대응을 할지도 관심이죠?
<질문 4> 태진아 측은 기자회견 이후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공개한 자료들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통해 억울하다고 호소한 자신의 입장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 태진아 씨는 협박당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며 법정에 증인으로 설 용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논란에서 태진아 측이 훨씬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최근 국세청 간부와 감사원 간부들의 성매매 사건, 두 사건 모두 제보를 받고 단속에 나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등 유독 비슷한 점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죠?
- 이완구 총리가 부정부패 속결에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비춰볼 때 관례나 관행이었을 확률이 높다는 분석인데 연행된 남성들이 각각 2명이었다는 점 역시 단순한 공통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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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감사원 간부 2명이 성매매가 이뤄진 모텔로 이동하기 전에 상대 여성을 먼저 모텔로 안내한 남성 2명이 따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모텔로 안내한 남성 2명이 접대한 대상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 일각에서는 제보설과 세무 조사를 받은 업체의 보복설 등이 거론됩니다. 혹 두 사정기관 사이에서의 알력 다툼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경찰에서도 성매매를 하러 이런 곳을 찾는 사람들이나 공무원들만이 가진 공통적인 특성이나 패턴들을 파악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거 경험상 어떠합니까?
<질문 8> 현재까지 알려진 경찰조사 결과, 성매매 현행범으로 체포된 감사원 간부 2명은 성관계는 했지만 성매매는 아니라는 논리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고요. 이럴 경우 경찰의 수사방향, 어떻게 진행되죠?
- 각종 부정부패를 감시해야 할 감사원과 국세청의 간부들이 대가성 외부접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국민의 분노도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경찰 역시 정부기관 간부들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바람처럼 성역 없이 수사하려면 어려움이 존재할 것 같은데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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