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전고점 경신…2,173.41 마감

[앵커]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지수는 2170선 안착에 성공했는데요.

연합인포맥스 연결해 자세한 마감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정지서 기자.

[기자]

코스피가 전고점을 경신하며 2,17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9포인트 상승한 2,17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내림세를 나타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며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4천억원 넘게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어제만 7천억원 넘는 대규모 매수세를 나타낸 외국인은 이틀새 1조1천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선보였습니다.

제일모직은 어제보다 13% 급등한 17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그룹의 합병 이슈와 맞물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제일모직은 장중 한때 14%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시가총액 2천400억원을 넘어선 제일모직은 아모레퍼시픽과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6위에 우뚝 서게 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늘도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한 692.48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어제 코스닥 시장 급락세를 이끈 내츄럴엔도텍은 오늘도 개장 직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여성용 건강제품 제조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원료를 사용한 의혹이 여전히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60전 오른 천82원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인포맥스 정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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