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 연휴…유커 10만명 한국행
[앵커]
중국은 내일부터 사흘간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휴가 짧은 탓에 중국 해외 관광객들은 한국 등 비교적 가까운 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도심은 벌써부터 한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이미 떠났거나 준비 중입니다.
이번 연휴는 길지 않은 탓에 한국과 일본이 유커들 사이에서 선호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노동절 연휴 전후로 작년보다 20% 넘게 늘어난 10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현지에서는 한국이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이달부터 5년으로 일괄 확대하면서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전에는 비자를 1년에 한 번 받아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복수비자가 5년으로 늘어나면서 한국행이 편해졌습니다."
중국인들의 홍콩행이 줄면서 한국과 일본의 반사이익 또한 기대됩니다.
홍콩 내 반 중국 시위와 중국 당국의 홍콩 여행 제한으로 올해 홍콩을 찾는 중국 여행객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노동절 연휴부터 중국 여행객들의 추태가 줄어들지 관심입니다.
중국 당국이 이달부터 말썽을 피운 여행객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중국은 내일부터 사흘간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휴가 짧은 탓에 중국 해외 관광객들은 한국 등 비교적 가까운 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도심은 벌써부터 한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이미 떠났거나 준비 중입니다.
이번 연휴는 길지 않은 탓에 한국과 일본이 유커들 사이에서 선호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노동절 연휴 전후로 작년보다 20% 넘게 늘어난 10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현지에서는 한국이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이달부터 5년으로 일괄 확대하면서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전에는 비자를 1년에 한 번 받아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복수비자가 5년으로 늘어나면서 한국행이 편해졌습니다."
중국인들의 홍콩행이 줄면서 한국과 일본의 반사이익 또한 기대됩니다.
홍콩 내 반 중국 시위와 중국 당국의 홍콩 여행 제한으로 올해 홍콩을 찾는 중국 여행객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노동절 연휴부터 중국 여행객들의 추태가 줄어들지 관심입니다.
중국 당국이 이달부터 말썽을 피운 여행객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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