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등려군 20주기…추모 열기 여전
[앵커]
중국 노래는 잘 몰라도 '첨밀밀'이라는 노래는 아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중화권에서는 '첨밀밀'을 부른 가수 덩리쥔, 즉 등려군의 20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화 '첨밀밀'에 등장하는 동명의 곡을 불러 한국에서도 유명한 대만 가수 덩리쥔.
리쥔은 지난 1995년 5월8일 42세의 젊은 나이로 태국의 한 호텔에서 지병인 천식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20주기를 맞아 중국 대륙을 비롯한 중화권이 추모 열기로 휩싸였습니다.
중국의 대표적 포털인 바이두는 덩리쥔 20주기 특집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대만의 신베이시에 위치한 그녀의 묘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덩리쥔 팬> "덩리쥔은 우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녀의 음악을 듣고 그녀의 노래는 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덩리쥔과 현대 여가수 왕페이의 시공을 초월한 듀엣곡도 최근 공개됐습니다.
덩리쥔이 마무리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청평조'라는 노래를 왕페이가 마저 불러 완성한 겁니다.
<덩리쥔·왕페이 듀엣곡 '청평조'> "군옥산 가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요대의 달 아래서 만났으리라"
노래 판매 수익금은 모두 공익단체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중국 노래는 잘 몰라도 '첨밀밀'이라는 노래는 아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중화권에서는 '첨밀밀'을 부른 가수 덩리쥔, 즉 등려군의 20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화 '첨밀밀'에 등장하는 동명의 곡을 불러 한국에서도 유명한 대만 가수 덩리쥔.
리쥔은 지난 1995년 5월8일 42세의 젊은 나이로 태국의 한 호텔에서 지병인 천식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20주기를 맞아 중국 대륙을 비롯한 중화권이 추모 열기로 휩싸였습니다.
중국의 대표적 포털인 바이두는 덩리쥔 20주기 특집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대만의 신베이시에 위치한 그녀의 묘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덩리쥔 팬> "덩리쥔은 우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녀의 음악을 듣고 그녀의 노래는 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덩리쥔과 현대 여가수 왕페이의 시공을 초월한 듀엣곡도 최근 공개됐습니다.
덩리쥔이 마무리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청평조'라는 노래를 왕페이가 마저 불러 완성한 겁니다.
<덩리쥔·왕페이 듀엣곡 '청평조'> "군옥산 가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요대의 달 아래서 만났으리라"
노래 판매 수익금은 모두 공익단체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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