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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총리지명 임박…"법조인 유력"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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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새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자로는 법조계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새 총리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결심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선 발표도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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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핵심 관계자는 "내달 중순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예정돼있는 만큼 더이상 총리 인선을 미룰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 후보자 지명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 후보자는 법조계 인사일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거론된 인사로는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조무제 전 대법관,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입니다.

황찬현 감사원장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명재 특보와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은 본인이 거듭 제의를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시절 부드러우면서도 뚝심 있는 리더십을 보인 김황식 전 총리와 같은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권 안팎에서는 높은 청문회의 벽을 감안할 때 황우여 사회부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을 기용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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