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톤으로 달리는 차…해양 바이오디젤 주행 성공
[앵커]
바다에 사는 식물 플랑크톤에서 나온 기름이 자동차의 새로운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디젤 혼합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김종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생이 혹은 김처럼 생긴 까만 물질.
바로 해양에 사는 미세조류, 식물 플랑크톤입니다.
이 플랑크톤을 말려서 기름을 짜 화학처리를 하면, 경유 차량의 연료로 쓸 수 있습니다.
해양에서 얻은 바이오디젤를 섞은 연료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에 넣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400여km를 달려봤습니다.
엔진 동작과 배기가스 배출 상태 모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바이오 디젤은 바다에서 생산돼 토지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고, 플랑크톤 배양에 필요한 영양분도 바다에서 공급받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기준 / 해양수산부 장관> "디젤유 가격이 리터당 1천250원 정도 되는데…대량 배양을 통해서 리터당 1천250원까지 낮추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2019년까지 490억원을 투자해서…"
정부는 플라크톤 경유 같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기 위해 경유제품에 바이오디젤을 의무적으로 넣는 비율을 현행 2%에서 오는 7월말 2.5%로 높이고, 이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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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식물 플랑크톤에서 나온 기름이 자동차의 새로운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디젤 혼합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김종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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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매생이 혹은 김처럼 생긴 까만 물질.
바로 해양에 사는 미세조류, 식물 플랑크톤입니다.
이 플랑크톤을 말려서 기름을 짜 화학처리를 하면, 경유 차량의 연료로 쓸 수 있습니다.
해양에서 얻은 바이오디젤를 섞은 연료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에 넣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400여km를 달려봤습니다.
엔진 동작과 배기가스 배출 상태 모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바이오 디젤은 바다에서 생산돼 토지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고, 플랑크톤 배양에 필요한 영양분도 바다에서 공급받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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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 해양수산부 장관> "디젤유 가격이 리터당 1천250원 정도 되는데…대량 배양을 통해서 리터당 1천250원까지 낮추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2019년까지 490억원을 투자해서…"
정부는 플라크톤 경유 같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기 위해 경유제품에 바이오디젤을 의무적으로 넣는 비율을 현행 2%에서 오는 7월말 2.5%로 높이고, 이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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