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20세때 활동 전격 공개…왜?
[앵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후계자로 내정되기 이전의 모습이 베일에 가려졌는데요.
그런데 20세 약관의 나이에 활동했던 기록이 10여 년만에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영희 사이에서 두 번째로 태어난 김정은 제1위원장.
1984년생으로 알려진 김정은의 스무살때 활동 기록이 북한 TV를 통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조선중앙TV가 최근 제작해 방영한 김정은 공개활동 영상입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신창양어장을 현지지도하시었습니다."
김정은의 신창양어장 시찰 모습이 나오는 도중에 대형 비석이 등장합니다.
이 비석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1998년에 다녀갔다는 기록과 함께 김정은이 2004년 7월에 이곳을 방문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것은 2009년 1월,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한 시점은 2010년 9월입니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되기 훨씬 이전인 스무살 때부터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현장을 주름 잡으며 국정을 챙겼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최고지도자로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북한이 김정은의 현지시찰 기록을 부풀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후계자가 되기 전에도 김정일의 현지시찰에 동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실제로 이곳 양어장을 방문했을 것이란 관측도 내놨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후계자로 내정되기 이전의 모습이 베일에 가려졌는데요.
그런데 20세 약관의 나이에 활동했던 기록이 10여 년만에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영희 사이에서 두 번째로 태어난 김정은 제1위원장.
1984년생으로 알려진 김정은의 스무살때 활동 기록이 북한 TV를 통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조선중앙TV가 최근 제작해 방영한 김정은 공개활동 영상입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신창양어장을 현지지도하시었습니다."
김정은의 신창양어장 시찰 모습이 나오는 도중에 대형 비석이 등장합니다.
이 비석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1998년에 다녀갔다는 기록과 함께 김정은이 2004년 7월에 이곳을 방문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것은 2009년 1월,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한 시점은 2010년 9월입니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되기 훨씬 이전인 스무살 때부터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현장을 주름 잡으며 국정을 챙겼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최고지도자로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북한이 김정은의 현지시찰 기록을 부풀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후계자가 되기 전에도 김정일의 현지시찰에 동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실제로 이곳 양어장을 방문했을 것이란 관측도 내놨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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