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메르스에 무방비 노출된 비정규직
<출연: 고려대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ㆍ연합뉴스TV 이슬기 보도국 기자>
[앵커]
보호 장비를 다 착용하고도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와 의료진에 대한 감염관리 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평소 임금과 근무환경에서 차별을 받아 온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메르스 예방 조치에서조차 소외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보도국의 이슬기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슬기 기자, 먼저 대구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메르스 관련 새로운 소식들 전해 주시죠.
<질문 2> 교수님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대구 메르스 환자같은 경우는 김 씨가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뒤 첫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린 시간이 17일인데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2주를 뛰어넘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질문 3> 김 씨 같은 경우는 메르스 확진 판정 전 오한 증상이 있어 공중목욕탕까지 갔다 오고 회식까지 했다고 해요. 또 다른 감염 발생자가 나타날까 우려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메르스 감염 의심됐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요?
<질문 3-1> 그렇다면 이 기자 만약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가족이나 회사 동료들은 어떤 조치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요?
<질문 4> 메르스 감염 의심자인 7세 아동에 대한 발병 확인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해요. 4차 검사에서 판정 보류가 나와 5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5> 네 번의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과가 번복됐고 네 번째 검사에서는 판독 자체가 불가능으로 나왔어요. 이런 결과가 왜 나오는 것인가요? 최종 결과는 어떻게 나오게 될까요?
<질문 6> 교수님 지금 메르스 관련된 새로운 단어들이 눈에 띄는데 일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말들이에요. 의료진들이 현재 시도하고 있다는 '혈장 치료법'과 젊은 사람들에게 위험하다는 '사이토카인 폭풍' 에 대해 설명 좀 해주시죠.
<질문 6-1> 혈장 치료법은 실제 효과가 있나요?
<질문 7> 메르스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간호사가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때문에 메르스와 사투 벌이는 의료진 향한 시민들의 격려 메시지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해요?
<질문 8> 의료진들의 메르스 방역에 비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도 감염이 됐는데 의료진들 안전강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여요?
<질문 9> 그런가하면 이슬기 기자,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관리 대상에서 소홀히 취급되고 있는 이들이 있다고요?
<질문 10> 서울 경기 등 휴업학교 상당수가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손잡이나 문을 소독하고 있다고 하는데 효과 있을까요?
<질문 11> 격리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곧 1만 명이 넘어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현재 메르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질문 11-1> 얼마 전에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다가 병원을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이한 일탈들이 큰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시민의식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보도국의 이슬기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고려대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ㆍ연합뉴스TV 이슬기 보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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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호 장비를 다 착용하고도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와 의료진에 대한 감염관리 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평소 임금과 근무환경에서 차별을 받아 온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메르스 예방 조치에서조차 소외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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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내용을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보도국의 이슬기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슬기 기자, 먼저 대구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메르스 관련 새로운 소식들 전해 주시죠.
<질문 2> 교수님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대구 메르스 환자같은 경우는 김 씨가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뒤 첫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린 시간이 17일인데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2주를 뛰어넘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질문 3> 김 씨 같은 경우는 메르스 확진 판정 전 오한 증상이 있어 공중목욕탕까지 갔다 오고 회식까지 했다고 해요. 또 다른 감염 발생자가 나타날까 우려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메르스 감염 의심됐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요?
<질문 3-1> 그렇다면 이 기자 만약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가족이나 회사 동료들은 어떤 조치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요?
<질문 4> 메르스 감염 의심자인 7세 아동에 대한 발병 확인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해요. 4차 검사에서 판정 보류가 나와 5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5> 네 번의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과가 번복됐고 네 번째 검사에서는 판독 자체가 불가능으로 나왔어요. 이런 결과가 왜 나오는 것인가요? 최종 결과는 어떻게 나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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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교수님 지금 메르스 관련된 새로운 단어들이 눈에 띄는데 일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말들이에요. 의료진들이 현재 시도하고 있다는 '혈장 치료법'과 젊은 사람들에게 위험하다는 '사이토카인 폭풍' 에 대해 설명 좀 해주시죠.
<질문 6-1> 혈장 치료법은 실제 효과가 있나요?
<질문 7> 메르스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간호사가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때문에 메르스와 사투 벌이는 의료진 향한 시민들의 격려 메시지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해요?
<질문 8> 의료진들의 메르스 방역에 비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도 감염이 됐는데 의료진들 안전강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여요?
<질문 9> 그런가하면 이슬기 기자,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관리 대상에서 소홀히 취급되고 있는 이들이 있다고요?
<질문 10> 서울 경기 등 휴업학교 상당수가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손잡이나 문을 소독하고 있다고 하는데 효과 있을까요?
<질문 11> 격리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곧 1만 명이 넘어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현재 메르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질문 11-1> 얼마 전에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다가 병원을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이한 일탈들이 큰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시민의식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보도국의 이슬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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