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군 처형 비디오…"어린이가 총살"
[앵커]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군을 집단 총살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총을 쏜 사람은 모두 어린이나 10대 초반이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2천 년 전 세워진 팔미라 유적의 백미, 원형극장을 배경으로 20여명의 군인이 힘없이 쓰러집니다.
수니랖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고대 유적 팔미라의 원형극장에서 자행한 시리아 군인 집단 처형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5월21일 IS가 팔미라를 점령한 직후 일어났다고 알려진 총살 장면입니다.
IS의 흑백 깃발이 세워진 원형극장의 무대 위에서 이들이 총살 당하는 장면은 마치 뮤직비디오처럼 편집됐습니다.
총을 쏜 IS 조직원들은 모두 어린이나 10대 초반이었고 수백 명이 이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비디오에는 처형 시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처형이 5월27일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총살 장면 공개를 시작으로 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팔미라의 유적지를 본격적으로 파괴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부 저장성에서 4층 짜리 신발 공장이 무너졌습니다.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51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나머지 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은 지 최소 45년이 된 4층짜리 콘크리트 건축물은 펑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고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건물 자체가 낡은데다 불법 저수시설 등을 만들어 건물이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중이 커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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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군을 집단 총살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총을 쏜 사람은 모두 어린이나 10대 초반이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2천 년 전 세워진 팔미라 유적의 백미, 원형극장을 배경으로 20여명의 군인이 힘없이 쓰러집니다.
수니랖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고대 유적 팔미라의 원형극장에서 자행한 시리아 군인 집단 처형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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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1일 IS가 팔미라를 점령한 직후 일어났다고 알려진 총살 장면입니다.
IS의 흑백 깃발이 세워진 원형극장의 무대 위에서 이들이 총살 당하는 장면은 마치 뮤직비디오처럼 편집됐습니다.
총을 쏜 IS 조직원들은 모두 어린이나 10대 초반이었고 수백 명이 이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비디오에는 처형 시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처형이 5월27일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총살 장면 공개를 시작으로 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팔미라의 유적지를 본격적으로 파괴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부 저장성에서 4층 짜리 신발 공장이 무너졌습니다.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51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나머지 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은 지 최소 45년이 된 4층짜리 콘크리트 건축물은 펑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고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건물 자체가 낡은데다 불법 저수시설 등을 만들어 건물이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중이 커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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