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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국회법 개정안 폐기 수순…여야 대치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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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국회법 개정안 폐기 수순…여야 대치 불가피

2015-07-06 14:10:53

[뉴스현장] 국회법 개정안 폐기 수순…여야 대치 불가피

<출연 :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잠시 후 2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 재의가 진행되지만 새누리당이 일찌감치 표결 불참을 예고하면서 국회법 개정안은 자동폐기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거부권 정국의 핵심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는 오늘 최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을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해서 처리한 국회법 개정안이 휴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두 분은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 듣고 가겠습니다. 야당은 강력 반발 중인데요?

<질문 1-1>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표결 불참 시 표결 불성립으로 언제든지 국회의장에 요구해서 다시 재의에 부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실질적으로 가능한 얘기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초미의 관심사는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촉발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인데요. 유 원내대표, 오늘 거취 밝히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이대로 버티기일까요? 아니면 추경 끝난 후 사퇴할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유 원내대표 지지 그룹에서도 "자진 사퇴 없다" vs "명분이 중요하다"로 의견 갈리는데요?

<질문 4> 친박, 비박 모두 오늘 별도 모임 갖고 대응 방안 논의할 거라는데요. 특히 유 원내대표 사퇴 주장하는 친박, 사퇴 촉구 성명이나 의원총회 소집 요구 등 집단행동도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서청원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끝나고 유 원내대표와 15분간 독대했다는데요?

<질문 4-1> 친박 최고위원들의 당무 거부나 집단 사퇴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실질적으로 사퇴는 어렵지 않을까요?

<질문 5> 유 원내대표 사퇴 관련해 뉘앙스 바꿔온 김무성 대표, 오늘 최고위에서 정부의 성공이 곧 당의 성공이라며 당청은 공동운명체이자 한몸이라고 밝혔어요? 또 '선당후사' 정신 강조했는데요. 이 발언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번엔 유 원내대표 사퇴 시 상황 예상해볼까요? 당규에 따라 일주일 안에 신임 원내대표 선출해야 하는데, 어떻게 될까요? 합의 추대하느냐 경선 하느냐에 따라 계파 갈등이 봉합될 수도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6-1> 신임 원내대표로는 이주영 의원, 주호영 의원,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이 거론되는데요. 현 상황에선 어떤 인물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7> 한편 박근혜 대통령, 25일 국무회의 발언 이후 관련 언급 일절 않고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와 만났어요? 그런데 먼저 다가간 정의화 국희외장과만 가볍게 악수를 하고 김무성 대표에겐 눈길 한번 안 줬습니다. 분위기 매우 냉랭했다는 전언인데, 박 대통령 입장엔 변화가 없다는 걸 행동으로 보여준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끝으로 유승민 원내대표, 이번 사태로 얻은 것과 잃은 것 뭐가 있을까요? 정치적 입지 상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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