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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강경해지는 연예인 법적 대응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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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이나 루머에 대한 스타들의 대응이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이고, 선처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는 건데요.

이태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는 제주도에 호텔을 짓는 과정에서 건설서와 지난 몇 달간 법적 분쟁에 휘말려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법원은 김준수의 손을 들어줬지만, 그를 둘러싼 온갖 소문과 악성 댓글이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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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팬들을 향해 관련 자료가 있다면 소속사에 보내달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뜻을 보도를 통해 뒤늦게 접한 소속사는 부랴부랴 후속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법적 대응을 한다 해도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해 악성 댓글을 단 사람을 대부분 선처한 게 사실.

하지만 이번에는 스타가 직접 나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겁니다.

이 같은 기류는 연예계 곳곳에서 감지됩니다.

최근 사적인 동영상이 있다는 루머로 곤욕을 치른 배우 이시영은 최초 유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습니다.

소속사는 선처는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그룹 투피엠의 황찬성 역시 트위터를 통해 비슷한 뜻을 밝혔습니다.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연예인도 더 이상 참아야 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자신의 사회적 권리나 인격을 지켜야 한다는 것에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과 SNS의 보급으로 부쩍 늘어난 악성 댓글과 근거 없는 소문. 가해자들이 발붙일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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