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까지 간 IS…참수하는 어린이 영상 유포
[앵커]
잔혹한 처형 동영상 유포로 악명 높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번에는 어린이 대원이 시리아군을 참수하는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처형 동영상을 또 공개했습니다.
열 살 남짓한 어린 소년이 시리아군을 흉기로 참수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 4분40초 분량의 영상은 충격과 잔혹성의 수위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IS는 그간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동영상을 수없이 유포해왔지만 어린이 대원이 직접 참수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는 처음입니다.
IS의 시리아 중부 홈스주 조직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는 어린 소년이 어른 대원이 보는 가운데 손이 뒤로 묶인 남성 한 명을 참수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IS는 이 남성이 시리아 정부군 대위라고 주장했습니다.
IS의 테러 행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언론은 이집트 군함 한 척이 지중해 동부 연안에서 IS 추정 세력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군함은 시나이 반도 북부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이의 접경지대로부터 약 3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IS무장 대원을 발견하고 교전을 벌이다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집트군 관계자는 "이번 군함 피격에 따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무장 대원 22명을 죽였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사건 발생 직후 "우리 대원들이 미사일로 군함을 공격했다"며 미사일이 날아가는 장면과 화염에 휩싸인 군함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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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처형 동영상 유포로 악명 높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번에는 어린이 대원이 시리아군을 참수하는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처형 동영상을 또 공개했습니다.
열 살 남짓한 어린 소년이 시리아군을 흉기로 참수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 4분40초 분량의 영상은 충격과 잔혹성의 수위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IS는 그간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동영상을 수없이 유포해왔지만 어린이 대원이 직접 참수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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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시리아 중부 홈스주 조직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는 어린 소년이 어른 대원이 보는 가운데 손이 뒤로 묶인 남성 한 명을 참수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IS는 이 남성이 시리아 정부군 대위라고 주장했습니다.
IS의 테러 행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언론은 이집트 군함 한 척이 지중해 동부 연안에서 IS 추정 세력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군함은 시나이 반도 북부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이의 접경지대로부터 약 3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IS무장 대원을 발견하고 교전을 벌이다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집트군 관계자는 "이번 군함 피격에 따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무장 대원 22명을 죽였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사건 발생 직후 "우리 대원들이 미사일로 군함을 공격했다"며 미사일이 날아가는 장면과 화염에 휩싸인 군함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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