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 대선자금 5천억 관리"…비자금 사기

인천 서부경찰서는 5공화국 시절 대선 자금으로 조성한 5천억 원의 양도성 예금증서를 현금으로 바꿔 수수료를 나눠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49살 A씨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액면금액 5천억 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를 환급받으면 수수료 120억 원을 주겠다고 속여 지인 B씨로부터 360여 차례에 걸쳐 3억 2천 70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서울남부지법에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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