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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의원정수 확대 공방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출연 : 새누리당 부대변인 심정우·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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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혁신위의 국회의원 정수 증원 방안을 놓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다 큰 틀에서 보자면, 내년 총선을 향한 선거제도 개혁을 놓고 부딪히고 있는 것인데요, 오늘 양당 부대변인 모시고 여야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심정우 새누리당 부대변인,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질문 1> 현재 국회의원은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으로 총 300명인데, 새정치 혁신위가 비례대표 국회의원 69명을 더 늘리자는 제안을 해서 정치권이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여야의 입장을 차례로 들어보죠.

<질문 1-1> 혁신위가 증원 필요성을 제기한 후 새정치연합 내 동조하는 목소리가 어느 정도나 나오고 있습니까? 당 내 기류는?

<질문 1-2> 야당에서는 국회의원들이 받는 세비를 삭감해서 전체 예산을 맞추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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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3> 여당에서 '노동개혁'과 '오픈 프라이머리'를 들고 나오자, 야당이 너무 급하게 의원 정수 확대 카드를 내놨다는 분석도 있는데?

<질문 2> 중앙선관위가 야당 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봤더니, 19대 총선에서 영호남 지역 간 불균형은 일부 해소되지만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이 붕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질문 3> 야당의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속내를 따져보니, 결국 제3당 등의 다당제로 가려는 전략으로 보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국회기능 활성화 등을 명분으로 세우고 있지만, 내년 20대 총선에서 패하더라도 야권은 연대로 원내 다수 세력이 될 수 있다는 전략이 숨어 있는 건 아닙니까?

<질문 3-1> 결국 지역구는 줄이기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접근하다 보니 국회의원 정수 증대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지역구는 절대 줄일 수 없다고 보시는 건지요?

<질문 3-2> 야당의 진성준 의원은 의원 수를 늘리지 않고도 권역별 비례대표 확대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질문 4>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민생'과 '공정'을 골자로 한 6차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좌나 우, 이념 노선보다는 '민생'과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한 게 6차 혁신안의 핵심인데요, 여당에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1> 그동안 '사자성어'를 쏟아내서 '혁신서당'이란 별칭도 얻었던 혁신위가 이번에는 '절장보단'이라는 사자성어를 내놨습니다. 긴 것을 잘라 짧은 것에 보태다는 뜻인데, 혁신위가 이렇게 사자성어로 대화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질문 4-2> 각론으로 들어가서요, 한 가지만 짚어 보자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이데, '전국 지역구 총수의 30%를 여성으로 추천하여야 한다' 로 규정했습니다마는, 일각에서는 현실성이 없는 정책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화제를 바꿔보죠. 방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연일 '큰절 외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의 이런 행보가 결과적으로 국내 보수층 결집에 나쁘지 않다는 관측과 "과한 이벤트"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그리고 오늘 정부가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이른바 메르스 정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서, 차기 대권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두 분은 동의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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