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담그고 무더위 잊어요" 계곡 찾은 피서객

[앵커]

사흘 연휴와 막바지 무더위가 겹치면서 이번 주말 휴가 가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피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계곡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민구 기자.

[기자]

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수동국민관광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튜브에 탄 채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계곡물을 떠가는 아이들과

편을 나눠 물 싸움에 한창인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들고 있지만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더위는 금세 잊혀집니다.

수동국민관광지는 물이 흐르는 골짜기의 안쪽이라는 의미의 '물골안'으로도 불리는데요.

관광지 안 어디서나 시원한 물줄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주금산과 서리산, 축령산에 둘러 쌓여 수풀이 우거져 있고 다리 밑 등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곳도 많아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이곳은 버너나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사용이 가능한 곳인데요.

평상이나 텐트에서 고기를 굽고 요리를 하는 피서객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띕니다.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몽골문화촌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이색 추억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돌아가실 때는 먹고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를 챙겨가는 작은 배려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양주 수동국민관광지에서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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