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태풍 잇따라 발생…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앵커]
현재 15호와 16호 태풍이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원체 먼 곳에서 올라오고 있어 진로 예측은 아직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세력이 매우 강하게 발달할 전망이라서 기상청은 두 태풍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괌 동쪽 먼바다에서 15호 태풍 고니와 16호 태풍 앗사니가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고니는 괌 해상을 지난 뒤 계속해서 서쪽으로 진행해 대만 동쪽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태풍이 대만 내륙을 관통할지 한반도 남해상 쪽으로 방향을 틀지는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고 국가태풍센터는 말했습니다.
16호 태풍은 고니보다 북쪽에서 발생해 일본 남해상을 향해 북진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로 예측이 아직까지 어렵지만 두 태풍 모두 며칠 내 세력이 매우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와 강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따뜻한 바다에서 힘을 얻어 성장합니다.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태풍이 평소보다 더 동쪽에서 만들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바다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더 크고 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강기룡 / 국가태풍연구센터> "해상으로부터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강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두 태풍의 진행 방향과 강도에 따라서 날씨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꾸준히 참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현재 15호와 16호 태풍이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원체 먼 곳에서 올라오고 있어 진로 예측은 아직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세력이 매우 강하게 발달할 전망이라서 기상청은 두 태풍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괌 동쪽 먼바다에서 15호 태풍 고니와 16호 태풍 앗사니가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고니는 괌 해상을 지난 뒤 계속해서 서쪽으로 진행해 대만 동쪽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태풍이 대만 내륙을 관통할지 한반도 남해상 쪽으로 방향을 틀지는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고 국가태풍센터는 말했습니다.
16호 태풍은 고니보다 북쪽에서 발생해 일본 남해상을 향해 북진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로 예측이 아직까지 어렵지만 두 태풍 모두 며칠 내 세력이 매우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와 강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따뜻한 바다에서 힘을 얻어 성장합니다.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태풍이 평소보다 더 동쪽에서 만들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바다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더 크고 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강기룡 / 국가태풍연구센터> "해상으로부터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강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두 태풍의 진행 방향과 강도에 따라서 날씨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꾸준히 참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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