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최전선 고도로 긴장"…외신 긴급 타전

[앵커]

외신들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우리군의 대응 포격을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남북의 최전선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계속해서 성연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AP통신은 '대적하는 두 코리아가 국경에서 포격을 주고받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서울발로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남한이 최근 11년 만에 가동하기 시작한 대북 선전용 확성기를 타격하겠다는 북한의 경고를 이번 사태의 배경으로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끄는 정권에 대한 어떤 형태의 비판에도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도 긴급뉴스로 보도하며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도발 직후인 오후 4시20분쯤 연합뉴스를 인용해 "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한국군에 포격을 가했다"는 내용의 긴급뉴스를 잇달아 타전했습니다.

홍콩 봉황TV,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 등 다수의 주요 언론도 관련 소식을 긴급 속보와 주요뉴스로 다뤘습니다.

환구시보는 "조선과 한국이 서로 수십 발의 포격을 주고 받았다"며 한반도 최전선에 고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조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비교적 차분하게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이 북한이 경기도 인근을 향해 포탄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사건을 처음 보도했고 아사히 신문 인터넷판은 홈페이지에서 비교적 큰 제목을 달아 기사를 배치했습니다.

미국 CNN방송도 포격 교환을 소개하며 한국 병사들이 DMZ에서 목함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은 뒤 남북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성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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