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라면'…박병호, 이승엽 56호 기록 보인다.
[앵커]
프로야구 넥센의 거포 박병호는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과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 중인데요.
이승엽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입니다.
성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병호가 KBO 리그의 새 이정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박병호는 몸쪽 꽉 찬 공마저 어렵지 않게 펜스 밖으로 넘겨버리는 등 올 시즌 한층 더 매서운 홈런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5월과 6월 9개씩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후반기 무더위 속에서도 이달까지 두 달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퍼올렸습니다.
홈런 부문 2위인 NC 테임즈와는 5개 이상 차이가 벌어진 데다 최근 테임즈의 홈런 소식이 드물어 4년 연속 홈런왕은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든 상황.
이제 팬들의 관심은 박병호가 이승엽을 뛰어넘느냐입니다.
이승엽은 지난 2003년 홈런 56개를 퍼올리며 144타점을 쌓아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산술적으로 박병호가 올 시즌 때릴 수 있는 홈런은 57개. 타점은 154개까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여기에 홈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박병호의 기록 경신 전망을 더욱 밝게 합니다.
박병호는 전반기에 최장 9경기까지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길어야 세 경기 동안만 홈런포를 쉬었을 뿐입니다.
타율이 3할5푼에 육박한다는 점도 신기록 작성에 고무적인 요소입니다.
지친 기색 없이 괴력을 뽐내는 박병호.
이대로만 간다면 최초의 2년 연속 50홈런은 물론 이승엽의 기록을 뛰어넘는 일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성서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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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의 거포 박병호는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과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 중인데요.
이승엽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입니다.
성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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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병호가 KBO 리그의 새 이정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박병호는 몸쪽 꽉 찬 공마저 어렵지 않게 펜스 밖으로 넘겨버리는 등 올 시즌 한층 더 매서운 홈런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5월과 6월 9개씩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후반기 무더위 속에서도 이달까지 두 달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퍼올렸습니다.
홈런 부문 2위인 NC 테임즈와는 5개 이상 차이가 벌어진 데다 최근 테임즈의 홈런 소식이 드물어 4년 연속 홈런왕은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든 상황.
이제 팬들의 관심은 박병호가 이승엽을 뛰어넘느냐입니다.
이승엽은 지난 2003년 홈런 56개를 퍼올리며 144타점을 쌓아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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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술적으로 박병호가 올 시즌 때릴 수 있는 홈런은 57개. 타점은 154개까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여기에 홈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박병호의 기록 경신 전망을 더욱 밝게 합니다.
박병호는 전반기에 최장 9경기까지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길어야 세 경기 동안만 홈런포를 쉬었을 뿐입니다.
타율이 3할5푼에 육박한다는 점도 신기록 작성에 고무적인 요소입니다.
지친 기색 없이 괴력을 뽐내는 박병호.
이대로만 간다면 최초의 2년 연속 50홈런은 물론 이승엽의 기록을 뛰어넘는 일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성서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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